미 금리상승이 국내 가계건전성에 미치는 영향            (김종혁 경제분석관)

 

미 연준(Fed)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·미 시장금리도 상승추세로  전환

 ⊙ 미 연준은 최근 목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유동성
회수 정책을 시행


 ⊙ 이에 따라 최근 미 시장금리가 상승추세로 반전하였으며, 한·미 시장금리의 동조화 경향이
뚜렷해짐에 따라 국내 시장금리도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

 

 

 


미 금리상승에 동조화하여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단기적으로 가계건전성이 악화될
수 있으나 중·장기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는 완화될 것으로 보임


 ⊙ 최근 경제 전체적인 신용의 증가가 가계부문으로 집중되는 현상 발생
-- 과거 위기와 비교하여 2016년 4분기 현재 실물경기에 비해 과도한 신용의 공급은 이루어
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


-- 다만 가계부문 대출상환능력에 비해 과도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 있어 위험요인이
가계부문에 집중되고 있음

 

 


 ⊙ 미 시장금리 상승에 의한 국내 시장금리 상승은 단기적으로 거시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나
중·장기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


-- 회귀분석 결과,미 시장금리 상승에 의한 국내 대출금리 상승은 단기적으로 차주의 이자  
상환부담을 증가시켜 경제 전체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추정


-- 다만, 금리상승이 예상될 경우 가계의 대출수요가 억제되어 중·장기적으로 가계대출규모  
증가추세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


금리상승이 가계부문 건전성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금융안정 정책을
마련할 필요


 ⊙ 총신용·가계대출 등 경제에 공급된 신용총량의 증가추세가 과거 위기에 비해 과도한지 여부를
분석하여 가계대출 관리방안 마련에 참고할 필요


 ⊙ 가계부문으로의 신용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LTV·DTI 등 가계차주(신용수요자)의 대출한도를
제한하는 정책 뿐 아니라 민간 금융기관(신용공급자)의 경제적 유인을 변화시키는 방안 등 다양한
정책적 수단을 강구할 필요

 

 

결론 :1. 회귀분석결과 미금리가 인상되면 국내 금리도 같이 올라갈 확률이 높다

       2. 가계 대출 규모가 빠르게 상승해서 위험 요인이 가계부문에 집중되어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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